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관 새단장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춘생) 야영수련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청소년의 호연지기를 키우는 수련활동을 펼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난해 8월 교육부 등으로부터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야영수련관의 환경개선에서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총면적 300여평의 수련관을 신축하고, 종전 재래식 야외화장실을 없애고 현대식 화장실 2동을 건립했다. 또 담력활동시설을 11종에서 ‘장애체험코스’와 ‘통나무건너기’ 등 2종을 추기로 설치하는 한편 △주차장 확충 △야외활동 공간 조경수 및 잔디 식재 등 쾌적한 야영환경을 조성했다.
문화원은 올해도 제주도와 서귀포시로부터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다목적강당 내부시설 확충 △현대적 취사장 신축 △숙영지 바닥 정비 △보건실 정비 등 야영장 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자체사업으로 진입교각로 폭을 4m에서 7m로 넓혀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학생문화원 학생야영수련장은 1982년 3월에 개장, 지금까지 도내 청소년들의 극기력, 인내력, 협동심을 키우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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