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점차 안전농산물을 찾는 소비욕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정책도 안전농산물 공급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에 따라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13개 농협에 있는 잔류농약 속성검사기를 도내 20개 전농협에서 확보토록 검사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시약구입비로 100% 지원하기로 했다.
토양개량제인 경우 지난해 3만t에서 3만5000t으로 늘려 공급하고 유기질비료도 지난해 4만8000t에서 5만5000t으로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약안전사용기준 등 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도 병행,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확후 전처리 포장단계 등에서도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도해 나갈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안전농산물 생산만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향상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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