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예예술가 4명 대한명인에 추대
제주공예예술가 4명 대한명인에 추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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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원씨와 김성봉씨, 양순자씨, 홍양숙씨 등 제주 공예예술가 4명이 대한명인(大韓
名人)으로 나란히 추대된다.
(사)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는 오는 1일 제3차 대한명인 추대식행사에서 민속석공예 분야 석천 송종원씨(68)를 제06-41호, 칠보공예 분야 원화 김선봉씨(57)을 제06-56호, 갈천공예 양순자씨(57) 제06-58호, 정동공예 홍양숙씨(45)를 대한명인 제06-81호 등 각각 대한명인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사)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는우리 전통 문화를 올곧게 계승, 발전시켜 온 문화예술계 인사 중 재능과 민족정신, 덕성을 고루 갖춘 명인(名人)들을 발굴해 범국민적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7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대한명인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사)대한신물화예술교류회는 오는 8월 대한명인들이 소중히 간직했던 작품을 세상에 공개하는 첫 대한명인전을 준비하고 있고 이어 9월에는 '대한민족 청소년 미술대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바른 역사 의식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이원석 문화예술본부장은 "대한명인 발굴을 위해 전국 구석구석을 누볐다"며 "대한명인 발굴 과정에서 제가 많은 것을 배웠듯이 다른 이들도 그렇게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고 대한명인 추대를 통해 그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행해 온 각 분야의 명인, 장인들의 가치가 확연히 드러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 2차에서는 80여명의 대한명인이 추대됐으며 오는 1일에는 제주지역 대한명인을 비롯해 전국 47명의 명인들이 새로운 명인으로 태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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