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2008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관련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대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대학 지원계획에 따라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정착 지원금 4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체제정착금 지원내역을 보면 교육과정개발비 1억원, 실험실습장비구입비 3억원 등이다. 제주대는 내년과 2008년에도 실험실습장비구입비로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주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라 올해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현재의 예과와 본과 체제(2+4) 대신에 학부와 대학원과정을 이수하는 체제(4+4)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