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시장 31일자로 퇴임
강상주 시장 31일자로 퇴임
  • 김병수 기자
  • 승인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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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서귀포 건설에 최선 다해
31일 퇴임하는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민선2기 출범이후 8년여 동안 '희망찬 꿈의 도시'건설을 목표료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예산·기능 등 전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세계속의 서귀포시' 위상을 강화했다. 또 혁신도시유치 등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했고 중앙분리대 녹화시설 등 친환경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시장은 '세계속의 서귀포시' 위상 강화를 위해 월드컵 준비에 시민과 행정의 역량을 총집중, 지난 2001년 12월 9일 역사적인 월드컵경기장을 개장했다.
2002월드컵 개장 리허설은 탐라개벽 이후 최대의 행사로, 조직위원회 및 중앙안전대책통제본부 등 평가단으로부터 국내 개최도시중 최우수 개장행사로 평가받았고 8만5000여 시민들에게 '하면된다'는 자부심을 드높인 빅이벤트였다.
또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우리나라를 비롯 잉글랜드, 독일 등 5개국의 월드컵 훈련캠프를 유치, "서귀포 최고"라는 이미지를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강시장은 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수도권 공공기관 9개기관이 이전되는 혁신도시를 유치하는 등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지난 2005년 12월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가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 및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다.
또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1592억의 지역경제 수입을 올렸고 정보화시대의 종합관광안내시스템인 '인포제주' 및 사이버 체험관을 구축, 사이버 관광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가입으로 해외관광시장도 개척했다.

강시장은 이와함께 한전 전기선로 지중화, 중앙분리대 녹화시설 등 미래지향적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기반도 구축했다.
특히 도심조망권을 확보하고 자연생태 관찰 및 사색과 재충전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 '2004년 국가환경경영평가'에서 "그린시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폐기물 생태체험 환경학습기회 확대 등으로 2001년 산업자원부로부터 환경디자인개선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3회에 걸쳐 '지속가능한 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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