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ㆍ전문가 15~20명…활동방향등 협의
도, 이르면 주중 발족
자치경찰의 활동방향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자문위원회’가 구성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은 궁극적으로 관광과 환경분야에 업무가 치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당 및 지역내 전문가 등 15~20명으로 구성되는 자치경찰 자문위원회는 이르면 금주말 발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자문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앞으로 출범하게 될 자치경찰의 중점 추진업무 등에 대한 이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7월 출범하는 특별자치도 자치경찰은 일단 출범후 치안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별된 업무를 토대로 국가경찰과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담당업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특별자치도 자치경찰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출범후 국가경찰과의 업무협의와 함께 직원 채용과 교육 등을 마무리 한뒤 정상적인 업무는 내년 상반기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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