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가 각각 검찰과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7일 최 모씨(38.서귀포시)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11월 3일 오후 11시50분
께 L 모씨(27)의 집에 침입해 L 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
다. 최씨는 반항하는 L 씨를 억압하고 강간하려는 과정에서 2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열상을 입혔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강 모씨(45.남제주군)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께 K 모씨(65)의 집에
서 K 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전치 3주 간의 치료를 요
하는 상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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