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과 26일 이틀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가족이나 학교 등 단체별 참가자가 큰 폭으로 증가, 지난해 1만7000여명을 훨씬 웃도는 2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한 15개국 100여명 외국인 참가자들은 주상절리대, 중문해수욕장, 천제연폭포, 논짓물 등 노란 유채꽃길과 함께 수려한 서귀포 해안절경에 감탄을 자아내며 "환상의 걷기코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플라워 워킹 리그' 조인 후 첫 번째 열린 행사로, 오는 4월에는 중국 대련시, 일본 구루메시에서 '아카시아'와 '철쭉'을 주제로 한 걷기 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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