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31지방선거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서기 위해 사임의 뜻을 밝힌 강상주 서귀포 시장은 “4개 시ㆍ군을 폐지하고 미완성 실험용 특별자치도의 일방적 추진 등으로 지역사회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차단체의 자치권 상실에 대해 거듭 불만,
강 시장은 27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경쟁과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주호가 표류하기 않도록 하기 위해 제주지사 경선 후보로 나서게 됐다”며 도지사선거 출마의 배경을 설명.
강 시장은 특히 “임기 내내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지나고 보니 미흡함도 남는다”며 시장직 사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한나라당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해 도민의 기대와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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