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과 관련,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합의를 마친 현명관 예비후보는 24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변정일 위원장과 강 시장 등과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뒤 곧바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자청, ‘항공요금 50%인하’등의 정책공약을 제시하는 등 경선준비 등에 발빠른 행보.
현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이날 “제주에 사람을 많이 오게 하는 것은 항공료를 반값으로 떨어 뜨려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항공사를 설득하고 정부에 요구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
현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가 궁극적으로 관광으로 먹고살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완도와 제주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없는 현실에서 항공료를 반값으로 다운시키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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