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국 최초로 삼도1동에 35개소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 및 자동화수거 시스템인 클리하우스를 설치, 지난 2월 23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클린하우스 시행 초기 홍보부족 등으로 관리에 다소의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한 달여가 지난 현재는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가 어느 정도 잡혀 정착단계에 있는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까지 사업비 8억5800만원을 들여 삼도2동, 이도1동, 용담1동 등 3개 지역에 클린하우스 6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클린하우스 시행성과를 분석한 후 국고지원이 가능하다는 환경부의 약속이 이뤄질 경우 약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내 전역으로 클린하우스 시행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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