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프로테오믹스 국제 심포지움 개최
인간 질병의 궁극적인 원인인 단백질을 연구하는 세계 인간프로테움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제주에 온다. 23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1일 제주대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리는 ‘제주 프로테오믹스 국제학술 심포지움’에 세계 석학들이 참석, ‘질병과 프로테움 연구’라는 대주제 하의 개별 주제들에 대한 논문이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 예정자를 보면 세계 프로테움기구(HUPO)의 현 회장인 존 버저논 교수를 비롯 세계 노프로테움프로젝트 총책임자인 핼무트 미이어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프로테움기구 회장인 리처드 심슨 교수, 차기 프로테움기구 회장인 롤프 에프와이러 박사, 한국프로테움기구 회장인 박영목 박사 등이다.
이날 심포지움은 제주대 의과학연구소(소장 이봉희 교수) 개소 3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으로 인간 질병의 궁극적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단백질 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와 최신 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테움 프로젝트는 인간 유전자 지도인 게놈 이후 세계 의학계가 초미의 관심을 갖는 분야로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단백질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이를 규명하려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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