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여는 금빛 나팔의 향연'
'새봄을 여는 금빛 나팔의 향연'
  • 김병수 기자
  • 승인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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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립관악단 정기연주회…28일 김정문화회관서 열려
"새봄을 여는 금빛 나팔소리"를 주제로 한 '제20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립관악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목관악기의 재빠른 연주와 금관악기의 화려한 팡파레가 이어지는 제임스 반즈의 황금빛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황제왈츠가 펼쳐진다.
또 나이지리아 민요를 바탕으로 작곡된 귄즈 하일리아드의 아프리카 송가 주제에 의한 번안곡은 관객을 열광적인 분위기로 몰아넣음과 동시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 쥐라기공원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모아 편안하고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양경식씨 지휘아래, 소프라조 배영서씨가 이흥렬씨의 '구름속으로'와 찰스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노래한다. 또 드럼연주자 유근상씨가 데이비드 만시니의 드럼셋트와 관악합주를 위한 모음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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