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수협 신청사 준공
양식수협 신청사 준공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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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안전검사 강화
제주도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신태범, 이하 양식수협)이 22일 일도2동에 새둥지를 틀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양식수협은 총 사업비 13억8900만원을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330평 규모의 신청사를 완공, 이날 준공식을 갖고 도내 넙치생산과 유통의 중심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양식수협은 기존 금융업무와 지도경제사업을 겸비, 제2도약의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넙치회 전문센터도 만들었다.
특히 수출 및 내수용 활넙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항생제 검사실을 마련, 향후 항생제 파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식수협은 유통업체의 무리한 경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중도매인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또 넙치회 소비촉진을 위해 넙치회 전문센터도 위탁운영,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식수협은 이번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하고 있는 유기질비료화공장과 함께 제주산 활넙치의 대외경쟁력을 크게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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