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교장 강용범) 기숙사 '청람재'가 22일 개관됐다.
시에 따르면 기숙사 '청람재'는 연면적 282평에 지상2층규모로, 지난 2005년 7월부터 올해까지 총 11억5000만원이 투자됐다.
이번에 개관된 '청람재'는 사감실을 비롯 18개의 사생실, 게스트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수용인원은 70명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강상주 서귀포시장, 지종환 시의회의장, 류춘근 제주도부교육감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격려사에서 "산남지역의 오랜숙원인 고교기숙사 '청람재'가 완공, 원거리통학생의 교육비용절감은 물론 우수인력 도시유출방지로 교육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