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21일 10박 11일간의 일본 외무성 초청 방문을 마치고 처음 주재한 기획조정회의에서 “일본 방문기간 중 40여의 인사를 만나 국제 교육동향 등에 대해 정보를 수집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육문제에 유사점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고 소개.
양 교육감은 특히 이 자리에서 교육의원 선거와 관련해 “교육청 직원과 교육가족은 언어와 행동에서 엄정 중립의 자세를 지키며 교육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양 교육감은 이날 청사 내 ‘장애우 전용 승강기’ 시승식에서 “장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역시 잠재적 장애인”라고 전제 한 뒤 “그릇된 편견으로 장애인을 차별하고 소외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장애우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이에 상응하는 존중과 처우를 받을 때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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