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성혈 곰솔보호사업을 위해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설계승인을 받아 사업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혈 경내 곰솔 160여그루에 대해 오는 4월 초순부터 3600만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토양관주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토양관주는 소나무 뿌리 주변에 구멍을 뚫어 재선충병 예방약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한편 삼성혈에는 흉고직경 11~118㎝, 수고 5~22m의 소나무 163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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