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업고등학교에서 23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 2월 명예퇴임 한 이용효 교사가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2천만원을 학교에 기탁해 훈훈한 화제. 이 교사는 제주상고 재직 시 투철한 교직관과 교육애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특히 과학반을 편성해 지도하면서 각종 과학경시에서 상을 휩쓰는 등 좋은 성적을 거양. 이 교사에 대해 동료들은 “평소 인성지도에 관심을 갖고 상담활동, 진로지도에 심혈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헌신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