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구 타지역 전출초과…20대가 대부분
제주인구 타지역 전출초과…20대가 대부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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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5년 인구이동 통계 결과
제주지역 인구가 대학진학과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전출자 대부분이 대학진학과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20~30대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05년 인구이동 통계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경우 1998년과 1999년, 2002년을 제외, 7년 모두 제주에 들어온 인구보다 빠져 나간 인구가 많은 전출초과를 보였다.
지난 10년간 제주를 빠져 나간 전출인구는 6706명인 반면 전입인구는 2945명에 불과, 3761명 전출초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에 인구가 들어온 시기는 IMF가 한창이던 1998년 2530명과 1999년 181명으로 상당수가 직장을 잃어 제주지역 특성상 농어업에 취업하려는 귀농열풍이 몰아쳤던 시기였다.
연령층별 이동 추이를 보면 지난해 전출초과 805명 중 20대가 109명, 10대도 347명이나 타지역으로 빠져나갔다.
반면 유입인구 중에는 30대가 22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125명, 50대 99명, 50대 98명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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