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정기 주주총회때 현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후임 인선에 관심이 집중.
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김종희 대표이사는 2003년 전무이사에서 대표이사로 승진, 선임됐으나 그동안 제주도의회 및 제주도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온 상태여서 김 대표와 주대식 전무이사 등 현 컨벤션 경영진의 물갈이가 유력한 상황.
한편 제주도는 금주중 컨벤션 후임 경영진 인선을 매듭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행정관료 출신은 대상에서 배제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전문경영인 또는 경제관련 대학교수 가운데 새 대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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