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농촌인력지원단 구성…재해복구 일손돕기
최남단 농촌인력지원단 구성…재해복구 일손돕기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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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해복구와 1/2간벌 등 농촌일손돕기를 위한 농협 최남단 농촌인력지원단(단장 김창배 지부장)이 탄생됐다.
농협남제주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관내 농협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농협최남단 농촌인력지원단이 발대식을 갖고 남원읍 수망리에서 밀식원 감귤원 1/2간벌을 실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최남단농촌인력지원단은 지구온난화 및 각종 기상이변으로 농업재해고 급증하고 있으나 농촌인구 고령화로 자력복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복구지원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향후 복구현장에 신속히 투입되는 등 그 활동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농업경영컨설팅을 병행 실시하므로써 원스톱 인력지원시스템에 따른 영농지원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농협 남군지부 관계자는 “농촌인력지원단은 전국 농협가운데 남군지부에서 가장 처음 구성된 것으로 일단 직원들로 구성한 다음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등 농민단체와 함께 각종 재해복구와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인력지원단 구성을 계기로 지역 농협 직원들의 상호 방문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문화를 체험하므로써 타지역의 농업을 이해할 수 있고 직원들의 일체감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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