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보건소, 경로당 순회 영양교육 실시
“달래, 냉이, 두릅 등 신선한 과일들 많이 드시고 봄철 나른함 이기세요”북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맞는 운동과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15일까지는 한림읍 옹포리와 한수리와 귀덕1리 경로당에서 봄철 일교차에 대비한 심혈관계질환 예방법과 스트레스해소법, 치매 예방체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봄나물의 특효와 봄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한 지도를 통해 노인들이 일상생활 능력저하 예방이나 식욕감퇴, 만성퇴행성 질환이완 등의 건강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보건소관계자는 “봄철은 1년중 신체리듬의 변화가 가장 심하고 신체의 신진대사가 급격히 늘어나 비타민의 소모량이 겨울철보다 3배에서 최고 10배 가량 증가해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피곤함과 나른함이 찾아오기 일수”라며 “이를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을 비롯한 봄철에 많이나는 달래, 쑥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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