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제주시내에서 발생한 3건의 강도사건과 관련, 동
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제주경찰서의 수사팀을 6개 팀에서 8개 팀
으로 늘리는 등 범인 검거에 안간힘.
경찰이 같은 범인일 것으로 지목하고 있는 이유는 범행 수법이
비슷한데다 모두 "20대 중반 또는 30대 중반의 남자로 키도
170~175cm 정도"라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의한 것인데, 범행 시간
까지 모두 오전 5시~6시대로 유사.
경찰은 피해 당일 오락실 등 현장 주변 등을 배회한 사람들 가운
데 의심이 가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용의자 및 범인 색출에 수사
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한 경찰관은 "범인 검거가 시간 문제"라면
서도 "동일 수법 전과자가 아닌 초범일 경우가 문제"라고 수사에
어려움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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