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수요 '증가'…재고량은 줄어
화학비료 수요 '증가'…재고량은 줄어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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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른 농협보유 재고량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화학비료 판매방식을 변경, 성수기(3월-9월)와 비수기(10월-2월)로 구분해 판매, 비수기는 2% 할인공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금판매하던 것을 3개월 무이자 외상판매해 농업인 경영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화학비료 구매를 앞당기면서 2월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등 화학비료의 본격판매가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라지면서 상대적으로 회원농협이 보유한 재고량도 크게 줄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화학비료에 대한 저부 지원이 폐지된데 따른 것으로 구매가격 변동요인 전액이 판매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올들어 2월말 현재 화학비교 판매량은 4651t(17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4570t(14억6900만원)보다 2% 이상 늘었고 회원농협 재고량은 6100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800t의 9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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