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감자가격 유지에 '안간힘'
막판 감자가격 유지에 '안간힘'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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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산 가을감자 처리난으로 연말이후 현재까지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제주도 농수축산국은 이달말까지 가공용 감자 수매 계획물량 3만t 전량을 처리키로 하는 등 막판 감자가격 유지에 안간힘.

제주도는 이에 따라 현재 61%선에 머물고 있는 가공용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각 가공업체에 대한 독려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에서 가공용 분리처리에 따른 ‘약발’이 효력을 내 상품용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를 학수고대.

한편 가공용 감자는 최근 20kg들이 상자당 1만5200원선을 유지하면서 1주일전 보다 17%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주도 관계자는 “농가들이 흡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공용 수매와 소비촉진 운동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 감자 처리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잉재배 등의 문제와 함께 감자 전분공장 운영체계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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