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조종사 인기 ‘짱’
수상레저조종사 인기 ‘짱’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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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조종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수상레저 필기시험에 94명이 응시, 76명이 합격하는 등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10% 향상된 85.4%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종면허시험에서 문맹자인 최 모씨(68)가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구술 필기시험에 탈락,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시험 8회, 출장시험 5회를 통해 총 823명이 응시, 이 가운데 584명이 합격했고 실기시험에서는 473명이 응시, 310명이 합격했다.

제주해경은 수상레저조종사 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민원출장시험도 시행, 지난해 4월 제주한라대 69명을 시작으로 5월 제주관광대 47명, 제주경찰청 46명, 8월 추자지역주민 40명, 11월 해병대 부대원 50명 등 총 5회에 걸쳐 도서지역 등 조종면허 출장시험을 시행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올해에도 출장시험을 확대 실시할 방침아래 기관과 단체에서 20명 이상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찾아가 필기시험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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