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3곳 적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3곳 적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06.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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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명 입건 …비아그라 등 190정 압수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1정 당  100mg)와 시알리스(1정   당
20mg, 50mg)를 불특정 남성들에게 판매해 온 성인용품점 3곳  주
인 3명 등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제주시 이 모씨와 또 다른  이
모씨, 김 모씨 등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190정과 불법 은폐용 책자 1권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의 이  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비아그라와 시
알리스 300정을 구입한 후 1정당 1만원씩 받고 218정을 판매했다.
또 다른 이 씨는 지난해 4월 하순께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330
정을 구입한 뒤 1 정당 1만원씩 받고 300정을 팔았다.
또 김  씨는 지난해  12월 초순께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모두
100정을 구입해 1정당 1만원씩 22정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내 성인용품점에서  중국산 비아그라 등이  불법 유통되
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추적 수사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번에 적발된 비아그라는 제조 및 수입처가 불분명해 이를  사용
할 경우 약화 사고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런
데 현재 도내 성인용품  취급업소는 모두 10여 곳인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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