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ㆍ야 지사후보 ‘민생속으로’
여ㆍ야 지사후보 ‘민생속으로’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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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인들 웃게 할 터" 진철훈

"돈버는 정책 제시, 실천" 현명관

5.31제주도지사 선거전에 나서는 여야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보이면서 선거전이 달아 오르고 있다.
5.3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진철훈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았다.
이날 진 후보는“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그동아 구축해 놓은 각종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토대롤 마련하겠다”면 “제주경제를 반드시 살려서 영세 중소상인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하게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어 “재래시장 활성화대책으로‘시설현대화 작업’을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나 결과는 90%이상이 완전 실패했다”면서 “재래시장은 재래시장답게 전통과 문화가 가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또“제주적인 문화와 향기가 있는 특화된 재래시장을 만들 때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제주경제 살리기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동문시장 곳곳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미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도내 곳곳 민생현장 투어를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4일“자치경영 시대를 열어 돈을 버는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투자유치단 구성과 '제주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제주도내 선거에서 나왔던 공약은 '돈을 쓰겠다'는 공약 뿐이었다”면서 “이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자치행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젠 자치행정이 아니라 '자치경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무엇보다 먼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자생경제, 자립경제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후 제주시 오일시장과 한림.남원지역을 민생탐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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