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문의 해 ‘순풍출발’
제주방문의 해 ‘순풍출발’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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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83만 내도…전년동기보다 3.2% 늘어
2006년 제주방문의 해 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전국 대단위 축제장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제주 관광객 유치전인 ‘로드쇼’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제주도는 내다봤다.
제주도는 올들어 12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77만7854명과 외국인 5만3477명 등 모두 83만1331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이같은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80만5622명 보다 3.19%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299명 보다 13%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전개되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청소 소싸움축제’ 행사장인 경북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 일대에서 축제 관람객 45만명을 대상으로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방문을 권장하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또 오는 18일부터 2일간 서울 인사동, 명동, 청계천 일대에서 주말 내.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제주방문의 해 현장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대도시 홍보활동을 통해 △홍보부스 설치 △제주관광 홍보물 배부 △영상 홍보물 상영 △댄스공연 △제주특산물 시식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당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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