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훈씨 예비후보 등록
진철훈씨 예비후보 등록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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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전국 1위 오명 탈피 할 터"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13일 5.31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철훈 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2년전 도지사 보선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으며 당시 한달이라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보여준 뜨거운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면서 “갈등을 묻어둔 채 독주하는 도정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사회의 특징인 인정과 관행이란 이름으로 부조리가 묵과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농가부채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임기 중에 반드시 탈피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특히“통합 생정시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이 민선 때와 같은 권한으로 주민의 요구화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7월 1일에는 임명제 시장으로 출범하지만 2010년은 도민의 선택에 따라서는 직선제 부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그러나 개발센터 이사장직 사퇴에 대해서는“현직을 유지하면서 선거에 임할 수 있다”면서 “근무시간에는 국제자유도시 업무에 충실하고, 업무이후와 주말에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제주세무서 맞은 편에 있는 빌딩에서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개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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