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혜택에서 소외됐던 경로당에 초고속 인터넷 망이 구축됨에 따라 노인들이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획득과 온라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4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22개 경로당에 컴퓨터 및 인터넷 망을 설치한데 이어 나머지 79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내달 중 컴퓨터 보급 및 인터넷 망을 설치, 지역내 101개 전 경로당의 인터넷망 설치를 모두 완료키로 했다.
북군은 이에 따라 읍면별로 설치된 주민정보이용센터와 마을정보센터 등을 활용, 노인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보급된 컴퓨터를 점차 신형 기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매월 사이버퀴즈대회 등 생활정보화 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군 홈페이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컨텐츠, 사이버 역사문화시스템 구축, 전 군민 웹 메일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노인의 날에는 노인들만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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