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취항 대비 각종 시설 개량공사
제주항공 취항 대비 각종 시설 개량공사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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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터미널 3층 전용카운터 마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지사장 홍세길)는 오는 6월 1일 제주항공 취항에 대비, 여객운송에 필요한 사무실을 확보․제공함은 물론 저비용항공사 전용카운터 및 수하물컨베어를 신설하는 등 각종 시설에 대한 개량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증가하는 여객수요 때문에 신규 항공사 취항에 따른 각종 시설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사전준비를 시작, 여객터미널 2층과 1층 지역에 대한 사무실 개량공사를 오는 23일까지 완료하게 되면 중국의 동방․부흥항공과 제주항공이 4월초 입주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이와 함께 제주공항의 시설구조 및 여객동선을 감안, 여객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동과 연계된 여객터미널 3층 동쪽 지역에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전용 카운터 및 수하물컨베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경찰대 국내계 사무실은 여객터미널 3층 중앙으로 이전하고, 당초 탑승동 공정상 7월 예정인 연결부위 철거공사를 3월중 조기 시행할 경우 5월까지는 제주항공이 사용할 카운터 및 수하물컨베어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제주항공 취항에 맞춰 안내사인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탑승동 지역에 공간을 제공하는 등 운항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완벽히 지원함으로써 제주도민의 염원을 담아 출범한 제주항공이 성공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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