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지난해 6월부터 삼성SDS와 공동으로 정보화 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 결과 2002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7년간 정보화 투자대비효과 비율이 308%로 나타났다.
업무 영역별 분석결과를 보면 인터넷뱅킹을 포함 정보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융서비스 영역이 전체 효과금액의 31.7%한데 이어 수신을 포함한 자금조달 영역 18.6%, 여신을 포함한 자금운용 영역 14.3%의 투자효과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금융서비스, 자금조달, 자금운용 등 신용(금융) 부문의 투자효과가 전체의 65.2%를 점유했다. 또 가공․유통을 포함한 경제부문이 24.3%를 차지해 경제사업에서도 정보시스템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농협은 이번 컨설팅과 함께 정보화 투자대비효과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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