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 지역 15곳 기동순찰…북군, 산불초동진화태세
위약 지역 15곳 기동순찰…북군, 산불초동진화태세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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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심는 것 만큼 가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꽃샘추위로 봄 기운이 주춤했지만 몸과 마음이 가벼운 계절을 맞아 오름 등반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건조한 봄철을 맞아 담배꽁초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도 고조되고 있다.
북제주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체제를 강화하고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산불감시원 36명, 산불예방진화대원 30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사전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본청과 읍면이 보유하고 있는 산불기동차량 15대를 이용해 한림읍협재사방지, 애월읍 어음리, 빌레못굴 주변, 구좌읍 만장굴 일대 등 군관내 산불 취약지역 15곳에 기동순찰을 실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조심 현수막과 깃발 등을 중산간 취약지, 주요도로변, 오름주변 등에 설치해 계도활동을 벌이고 경작지 농산부산물 소각도 사전 신고를 한 후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산불을 낸 사람은 3년이하의 금고 또는 1000만원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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