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사원 설치업소 금고서 현금 등 훔쳐
CCTV 사원 설치업소 금고서 현금 등 훔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06.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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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격?
 CCTV 설치 작업을 하면서 설치 업소내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을 훔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320만원 상당품을 훔친   CCTV
설치 회사 수습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0일 제주시 모 관련  회사 수습사원 이 모씨(24)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월 18일 오
전 10시께 서귀포시 소재  모 점포 사무실에  CCTV 설치 작업을
하면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80만  원을
훔쳤다.
  CCTV 설치와 관리 및  인터넷 카페 동우회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씨는 이를 기회로  앞의 사무실의 현금을 훔쳤는가  하면 지난
해 11월 중순 북제주군  모 리조트에서 카페 동우회  캠핑시 동료
들이 잠을 자는 틈을 이용, MP3 1개(시가 35만원)를 절취했다.
이 씨의 절도 행각은  주로 가페 동우회 활동시  동료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저질러졌는데, 지난 1월  제주시 모 초등학교 주차장
에 세워진 차량에서 2차례에 걸쳐 현금  10만 원 씩 20만원을, 지
난 5일 모  대학 주차장내 차량에서도  135만원(수표.현금)을 훔쳤
다.
이와함께 이 씨는 지난 2월  카페 동우회 회원들과 제주시  모 호
프집에서 모임시 동료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호프집의 현금  20
만 원을, 북제주군 고 모씨 소유 MP3  1개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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