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발간될 북제주군지는 지난 2000년에 발간된 군지 편제를 기본으로 군의 역사와 지리, 행정, 사회, 문화 등 군정 전반의 변천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한수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군지편찬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북군은 박방규 북군의회 의원과 김찬흡 북제주문화원장, 고시홍 소설가, 고창석 제주대교수, 김성준 제주대 교수 등 12명의 군지편찬위원을 위촉하고 군지발간에 따른 구체적인 편집방침과 일정, 집필방향, 집필자 등을 선임했다.
한편 북군이 2억원을 들여 펴낼 북제주군지는 4×6배판 상·하권 2000페이지의 크기로 1000부가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4월과 5월 원고정리와 교열, 편집을 마쳐 6월 20일쯤 선뵐 예정이다.
또한 북제주군지 내용은 CD로도 제작돼 널리 반백여년의 역사를 널리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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