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준공식 갖고 본격 운영 돌입
북제주군 지역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복지시설 '예향원'이 추가 준공돼 앞으로 건전한 사회인을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한림읍 월림리 2283-7번지 300평 일대에 아동복지시설 예향원(원장 홍영환)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예향원은 10일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설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예향원'은 부모가 없거나 경제파탄, 이혼 등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할 수 밖에 없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양육해 주는 시설이다.
6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된 예향원 시설은 삼성복지기금 2억6300만원, 자부담 3700만원 등 총사업비 3억원이 들여져 지난해 9월부터 6개월만에 준공됐다.
예향원은 현재 1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 13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다.
한편 북군은 예향원이 새 건물을 준공, 개원함에 다라 지역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양육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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