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대표 제주 방문
한화갑 민주당 대표같제주도지사 후보를 내겠으며 적합한 인물이 있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를 방문한 한 대표는 9일 오후 민주당 당사에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도지사 후보는 반드시 있어야 하며, 현재 노력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김태환 지사에 대해“김 지사가 탈당을 하고 난 후 당원 몇몇의 전화를 받았었다”면서“ 김 지사와 개인적으로 친하지만 이것은 행정적 차원이지 정치적 차원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지사 후보를 내는 문제와 관련해서는“영입할 인사는 있지만 정치적 문제가 있어 추후 결과를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민주당이 한때 빨갱이당으로 몰리면서까지 제주 4.3 문제 해결의 발판과 국제자유도시의 타이틀을 만들었다”면서“(이같은 점을 감안 도민들에게) 크게 지원해 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주도민이 사실 만큼은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최근 제주지역에서 민주당의 처한 입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대표는“오는 지방선거를 맞아 제주에서부터 봄 바람을 일으켜 전라남도를 비롯한 수도권까지 전통 지지자들을 결집 시키겠다"”고 거듭 민주당 부활론을 제기했다.
한 대표는 이에 앞서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공천 문제와 관련해 “3월 중 공천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당직자들에게“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면서“자기 자신이 패배의식을 갖지 말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봉사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 대표는 또“민주당의 부활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모든 노력중이며 저력이 있는 만큼 민주당이 제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대표는 10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호남 향우회 및 민주당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후 4.3평화공원을 찾아 분향한 뒤 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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