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공개
지난해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이 수입은 2억8066만원, 한나라당은 2억594만원, 민주당은 465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줄었으나 민주노동당은 1억8074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264만원이 증가한 1억8074만원으로 나타났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도내 각 정당의 '2005년도 재산상황 및 정치자금의 수입.지출내역'을 발표했다.
이번 선관위의 자료를 토대로 할 때 각 도당 후원회의 모금총액은 1억859만원으로 2004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이 56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2935만원, 한나라당 2086만원, 민주당이 208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의 수입액 가운데 당비 수입의 경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모두 감소했으나 한나라당은 전년보다 4112만원 증가한 6731만원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제주도선관위는 5.31지방선거이후 선거비용 조사와 함께 이번 각 정당의 수입.지출 등 회계내역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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