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림 제17대 제주은행장
10일 제17대 제주은행장에 취임한 윤광림(56) 신임행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하고 끊임없는 내부혁신과 기초를 튼튼히 하는 영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신임 윤 행장은 “영구적인 수익창출기반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영업을 펼쳐 선택가능한 사업 모델을 찾아 제주도민이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표금융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윤 행장은 “고객님과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가족같은 은행, 주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하는 은행, 주주들이 만족해 하는 이상적인 은행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떠한 환경변화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입기반을 형성해 소형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지만 강하고 비범한 은행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 행장은 특히 “IMF 금융산업의 위기때 완전감자로 도민들게 금전적 손실을 안겨주었던 뼈아픈 아픔 등 질곡의 역사속에서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는 1%대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제주의 미래와 함께하는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전라남도 장흥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명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후 중소기업본부 영업추진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