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녹화조경공사, 구좌 평대리 4만9100㎡에 56억여원 투입
제주의 삼다(三多), 돌·바람·여자를 테마로한 미로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도내 업체인 청화녹화조경공사(대표 이동한)은 구좌읍 평대리 3222번지 일원 4만9100㎡에 제주의 상징인 돌·바람·여자를 테마로 한 세계 최대의 미로공원을 조성한다.
청원녹화조경공사는 지난해 10월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 입안을 북군에 제안하고 12월 입안반영여부에 따른 조치계획을 제출,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군관리계획 변경 입안(안)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청원녹화조경공사는 오는 5월 춘강메가파크 조성사업에 착수, 내년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 총 56억1900만원이 투자되는 춘강메가파크에는 체험관과 전시관, 전망대, 식당이 들어서며 길이 1600m 규모의 돌하르방 미로와 2400m 길이의 바람·여자미궁 미로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체험관과 전시관에는 제주의 민속공예품인 석부작와 목공예, 금속 및 칠보공예, 갈천공예, 도예공예 체험장이 꾸며진다.
한편 춘강테마파크는 제주의 삼다를 테마로 한 미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내·외국인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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