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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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
농협제주지역본부는 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축산농협 직원과 축산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구제역의 경우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15건, 2002년 16건이 발생했으나 이후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 구제역 청적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몽골 등 구제역 위험국가와 인접한데다 이들 국가와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농협은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협은 또 구제역 발생에 따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앙본부와 지역본부에 구제역 특별상황실을 설치 운영함은 물론 소독방제용 생석회를 무료로 축산농가에 보급, 자율소독을 유도하기로 했다.
농협은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여나가고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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