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마련, 오는 201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전체의 1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는 친환경농업 표준기술을 마련해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0년까지 지금보다 30% 이상 절감하고 1000ha 규모의 광역친환경단지 23곳과 10-50ha의 읍면단위 친환경농업지구 1100곳을 조성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저농약인증제도를 폐지하고 친환경농자재 검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증관련 제도를 대폭 손질할 방침이다. 또 2013년까지 전체 시설원예면적의 50%에 천적 해충방제기술을 도입하고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을 늘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축산업 등록농가의 20%까지 친환경축산직불제 참여를 유도해 2010년에는 전체 축산물의 1%를 유기 친환경축산물로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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