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회복세 전환…도급액 전년비 28% 증가
건설경기 회복세 전환…도급액 전년비 28% 증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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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제주도호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 현재 191개 회원사에서 도급한 공사는 총 82건에 692억4800만원으로 도급액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공사가 43건에 347억1600만원을 도급, 전년동기대비 3% 줄었다. 그러나 토목공사는 39건에 345억3200만원을 도급,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42건 326억원을 수주,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났고 민간부문은 40건에 366억원을 수주,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민간부문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 공공부문의 물량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은 동부관광도로(대기고-봉개교 서측) 확장공사 55억, 수해상습지(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5건에 104억 등 토목공사 수주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민간부문은 주거용건축물 37억, 영화세트장 기반시설공사 28억원 등 수주액이 크게 늘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보다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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