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4일 오전 ‘2004 제주도대회’를 개최,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현경대 전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양정규 위원장, 김태환 지사, 김영훈 제주시장, 강상주 서귀포시장, 신철주 북제주군수, 현승탁 도의회의장, 도의원 등 주요 당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경대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5 재보궐선거에서 보여준 제주도민의 뜻을 받들어 제주도당을 변화와 개혁으로 변모시켜 새출발 하겠다”면서 “제주도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정치에 당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날 고 김선일씨에 대한 애모의 뜻을 모으는 ‘모금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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