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14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22일 별도봉정수장에서 시민, 학생,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의 날 기념행사’ 및 ‘물사랑 백일장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백일장대회에는 시내 초등학교 학생 1500여명이 참석, 그림그리기, 산문, 동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치며, 각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109명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추억의 물 관련 사진 20여점을 전시, 생명수인 물의 귀중함을 홍보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물절약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3월 한 달은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해 대도로변 게시대를 이용한 물 절약홍보용 현수막 30개 설치를 비롯해 전광판 4개소,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 절약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