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축산’ 재확인
제주 ‘청정축산’ 재확인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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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방역우수지역’ 지정
2004년 타지방에서 반입한 가축에서 소 부르세라병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곤 2000년 이후 제주지역에서 사육중인 소에서 부루세라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농림부가 지난해 최초로 시행한 ‘소 부르세라병 방역특별포상제’에서 남.북제주군 및 서귀포시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에 대한 농림부의 평가에서 도내 이들 3개 시.군에서는 부르세라 감염율이 ‘0’으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에서 한우협회제주도지부는 ‘최우수 지부’로 선정됐다.
이에앞서 제주도 지역은 2003년 12월 22일 소 전염병(부루세라병.결핵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
그런데 청정지역 선포 다음해인 2004년 타지방에서 제주로 반입된 소 11마리에서 부르세라병 양성반응이 나타나 축산업계가 한때 긴장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7951마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가축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2449축산농가가 사육하는 1만5524마리에서 부르세라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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