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로 차량 분산 기대
제주시 제일교4거리 노동의원~부두로간 도로개설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42억6000만원을 투입, 이 구간에 길이 230m, 폭 25m의 왕복 4차선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04년 4월 이 구간 도로부지에 대한 보상협의에 착수, 지난 2월까지 98%의 협의를 마무리함에 따라 주택 등 건축물 25동을 모두 철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도로 개설구간 폭 4m의 인도에는 가로등을 비롯해 담팔수나무를 가로수로 심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2007년 3월 개통 예정이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동문로터리를 경유하는 차량의 상당수가 분산 처리돼 인근 지역의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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