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 달부터 ‘제주4ㆍ3사건 자료접수창구’를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료접수는 200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4.3자료관에 전시할 자료 수집의 일환으로 접수창구는 시청 자치행정과와 각 동사무소에 마련돼 있다.
접수대상 자료는 정부문서를 비롯한 문서, 유물, 사진, 도서인쇄물, 예술작품, 영상물, 음향물 등 194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4.3과 관련이 있는 각종 자료로 순수 기증형식으로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2007년 12월까지로 제주시는 4.3의 역사적 흔적들이 한 건도 빠짐없이 수집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료수집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