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취업 정보종합시스템 개발
'경력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취업 정보종합시스템 개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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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오늘부터 가동
제주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전국 대학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
제주대 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희철)은 4일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 취업전산망 기능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취업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를 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채용정보 제공에 그쳤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 ‘경력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도입, 학생 스스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들도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쌍방향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경력마일리지가 우수한 학생들에 대해선 총장 명의로 우수학생 인증서를 발급,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학과 성적, 전공 자격증, 외국어성적, 정보화능력, 봉사활동, 공모전 수상실적 등을 자신의 경력 난에 올리면 학교 측이 인증 절차를 거쳐 점수화한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경력관리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국 대학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를 신속하게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학생 스스로 진로 및 취업로그맵 설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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